(평양 7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황해북도 린산군의 9살난 소년단원이 물에 빠진 녀학생들을 목숨바쳐 구원한 소식이 전해져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린산소학교 4학년 학생 조혁철이다.
8일 저녁무렵 문구천의 깊은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2명의 녀학생을 발견한 그는 주저없이 물속에 뛰여들었다.
같은 학교 2학년 학생 리현주를 기슭으로 끌어내고는 또다시 자맥질해 들어갔다.
기운이 점점 진해가고 좀처럼 전진하기 힘들었으나 필사의 노력을 다하여 린산중학교 1학년 학생 심영순을 힘껏 떠밀고는 물속에 가라앉았다.
2명의 녀학생들은 구원되였으나 혁철이는 물속에서 다시 솟구쳐오르지 못하였다.
9살난 소년단원이 발휘한 소행을 두고 교원들과 학부형들, 군내 주민들은 당의 품속에서 앞날의 주인공으로, 나라의 역군으로 억세게 자라나는 조선소년단원들의 고상한 정신세계의 발현이라고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