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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일본군성노예표기와 관련한 일본의 태도 비난
(평양 7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미국무장관은 구일본군이 조선녀성들에 대해 감행한 성노예범죄자료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일본군위안부》라는 표현은 잘못된것이며 《강제적인 <일본군성노예>》로 표기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따라 미국무성 부대변인도 이것은 심각한 인권범죄라는것이 미국정부의 공식립장이라는것을 명백히 밝혔다.

일본군성노예범죄와 관련한 미국무장관의 발언내용이 공개되자 일본외상 겐바는 사실여부를 확인한다, 사실일 경우 미국정부에 항의하겠다 어쩐다 하고 야단법석이고있다.

24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은 그야말로 인간적면모라고는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추악한자의 망동이 아닐수 없다고 규탄하였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본군이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강제로 끌어다 저들의 성노예로 만들고 그들의 육체와 존엄을 여지없이 짓밟았다는것은 이미 피해자들의 증언과 력사기록들에 의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20세기의 최대비화이다.

오죽했으면 일본의 동맹국이라고 하는 미국까지도 감히 손아래동맹자를 싸고돌 념두를 내지 못했겠는가.

일본정부에 묻건대 만약 20만명의 일본녀성들이 조선녀성들이 당한것과 같은 수치와 멸시,학대를 받았다면 일본인들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겠는가.

일본군성노예표기와 관련하여 이번에 일본이 취한 태도는 도적이 매를 드는 날강도적이고 파렴치한 행위로서 이토록 후안무치하게 놀아대는 나라는 이 세상에 일본밖에 더는 없다.

세계가 불미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화해와 협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는 오늘 반인륜적범죄를 잔뜩 그러안고 도덕적파멸의 길로 줄달음치는 일본의 추악한 몰골은 만사람의 격분과 조소를 자아내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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