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전승절(27일)에 즈음하여 조선의 곳곳에서 전시가요들이 힘차게 울려나오고있다.
《조국보위의 노래》로부터 《우리는 승리했네》까지의 전시가요 한편한편은 국보적가치를 가진다.
조국해방전쟁(1950.6-1953.7)이 일어나자 군대와 인민이 제일먼저 부른것은 《조국보위의 노래》이다.
1950년 6월의 노래라고도 불리울만큼 삽시에 온 나라를 휩쓴 이 노래는 전인민적인 전선탄원가요, 원쑤격멸의 남진행군가요로 울려퍼졌다.
전시의 격렬하고 열광적인 감정의 격류는 위대한 애국사상으로 일관된 시대의 명곡들이 련이어 나오게 하였다.
부르고 듣는 사람 누구나 피가 끓게 하는 《결전의 길로》와 정든 고향, 사랑하는 부모형제들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싸우는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을 담은 《전호속의 나의 노래》가 태여났다.
세계전쟁사의 기적을 창조한 월미도용사들의 위훈은 《해안포병의 노래》를 낳았고 피어린 전투의 자취들이 《문경고개》의 선률로 엮어졌다.
달도 없는 야밤에 자동차를 달리는 수송전사들에게는 《자동차운전사의노래》가 있었고 적후의 소년들의 위훈은 《소년빨찌산의 노래》가 되여 온 나라를 격동시켰다.
후방에서는 《샘물터에서》와 같은 군민일치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랑만적인 명곡들과 《우리 님 영웅되셨네》, 《아무도 몰라》를 비롯하여 사랑하는 사람들의 무훈의 희소식에 접한 녀인들의 기쁨을 전하는 노래들이 창작되였다.
원쑤들의 만행으로 조국강산은 재더미로 변했지만 불타버린 고향에 대한 아픔의 노래가 아니라 아름다운 고향에 대한 서정가요가 태여났다.
부드럽고 우아한 선률만 들어도 실버들 설레고 맑은 시내물이 흐르는 향촌의 정경이 눈앞에 안겨오는 《아름다운 고향》이 그 대표작이다.
전승을 빛나게 장식한 가요 《우리는 승리했네》도 매우 특색있다.
특히 반복된 후렴부분의 《래일의 찬란한 건설위해 나가자》라는 문구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가 있는 한 전승의 력사는 영원하리라는 사상을 격조높이 구가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