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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일본남조선 군사동맹강화를 재촉하는 미국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6일 《주구들의 군사동맹강화를 재촉하는 상전》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남조선군사협정체결을 재촉하는 미국의 책동이 보다 로골화되고있다.

얼마전 미국무성 차관보는 일본과 남조선이 《호상 차이를 극복하고 최상의 동맹관계를 가지도록 미국이 계속 노력할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미,일,남조선 3자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력설하였다.

일본남조선사이의 《최상의 동맹》관계가 《미국의 리익을 충족시킬수 있기때문》이라는데 대해서도 숨기지 않고 뇌까렸다.

일본과 남조선을 단순한 군사협정체결을 넘어 전략적인 군사동맹결성에로 몰아대는 상전의 공공연한 지령이다.

주구들을 내세워 동북아시아지역에 철저한 친미군사동맹체계를 구축하고 유사시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써먹으려는 미국의 흉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아시아에로의 복귀》를 선언한후 미국은 3각군사동맹완비와 미싸일방위체계수립 등을 새 전략구상의 중요과제들로 제기하고 그 조기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그 누구의 《핵,미싸일위협》과 《군사력강화》를 견제한다는 구실밑에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미군무력을 계단식으로 증강하는 한편 늘어나는 유지비용부담을 남조선괴뢰들과 일본에 계속 들씌워왔다.

최근에는 저들의 막대한 국가채무와 중동에서의 대리전쟁경험, 남조선친미주구의 집권 등을 배경으로 일본의 《군사적역할》을 높이고 여기에 괴뢰들을 결탁시키는 방식에 매달리고있다.

이를 위해 일본의 원자력기본법개정과 평화헌법확대해석 등에 대해서도 군국주의재무장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립장을 취하고있다.

조선과 아시아인민들의 우려에는 아랑곳없이 미일동맹의 《전략적중요성》이니,《조선반도문제에서의 협력의 중요성》이니 하는 소리들을 거침없이 내뱉고있다.

3자간의 합동핵전쟁연습을 더욱 강화하고있다.

일본의 《군사적역할》강화와 그에 기초한 3각군사동맹의 최종완성으로 지역에서의 미국의 군사적공백을 메꾸고 군사적패권을 철저히 보장하려 하고있다.

한때 겉으로나마 일본군국주의부활과 재무장에 경계심을 보이던 미국이 오늘 그에 대해 로골적으로 두둔하며 일본남조선사이의 군사협정체결을 다그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조선반도와 지역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는 미국의 책동은 핵억제력강화를 비롯한 우리의 초강경립장만을 더해줄뿐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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