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7일 《도덕적저렬성이 극도에 달한 패덕한의 나라》라는 제목으로 된 론평을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7월 24일 미국회의사당에서 일본군성노예문제와 관련한 결의안채택 5돐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다.
여기에서는 조선녀성들을 비롯한 수많은 아시아녀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삼은데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 결의안을 일본당국이 한사코 외면하고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였다.
일본군성노예문제를 유엔에 제기하며 결의안을 전쟁중 녀성에 대한 만행을 처벌하는 국제조약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대해 강조되였다.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제가 감행한 성노예범죄를 인정조차 하지 않고있는 일본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노가 날로 커가고있음을 보여준다.
일제는 지난 세기 조선에서만도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랍치, 강제련행하여 침략군의 성노예로 만들었다. 저들의 추악한 행위를 감추기 위하여 그들을 집단학살하는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일제의 성노예만행은 인류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행위이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아직까지도 이 극악한 범죄에 대한 성근한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회피하고있다.
수상부터가 일본군성노예라는 표현이 잘못되였다는 비도덕적인 발언을 늘어놓고있다. 당국자의 입에서 흘러나온 망발이고보면 전후처리문제를 대하는 일본정치인들의 립장과 자세에 대해 가히 짐작할수 있다.
일본반동들속에서 일본군성노예범죄를 《개별적매춘업자들의 소행》으로, 지어는 피해자들이 《돈을 벌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나섰다는 망언들이 로골적으로 튀여나오는것은 당국자들의 이러한 립장에 기인된것이다.
일본이야말로 도덕적저렬성이 극도에 이른 패덕한의 나라이다.
일본이 성노예라는 말자체를 부정하면서 그 범죄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데는 특대형반인륜범죄행위들에 대한 공식사죄와 배상을 외면함으로써 피로 얼룩진 과거사를 력사의 흑막속에 영영 묻어두려는 어리석은 기도가 깔려있다.
죄악의 력사를 인정하지 않는것은 그에 대한 공공연한 두둔이고 언제든지 그러한 범죄를 또다시 되풀이하겠다는 흉심의 발로로서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만약 일본군이 감행한 전대미문의 녀성인권유린범죄가 용납된다면 이 세상에서 참다운 도덕과 인권에 대해 론할 여지조차 없게 될것이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 그리고 일본과 일정한 관계를 유지하고있는 나라와 지역들까지 일본정부에 성노예범죄에 대한 철저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는 일본의 처사가 유엔에 상정되고 전쟁중 녀성에 대한 만행을 처벌하는 국제조약이 체결되는 경우 국제무대에서 일본의 정치적처지가 더욱 불리해질것은 명백하다.
그것이 현실로 박두하고있다.
일본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가려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