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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동지께서는 6.15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서 북남언론기관들이 자기의 책임과 임무를 다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지난날 같은 민족이면서도 서로 대결하고 불신하던 낡은 타성에서 벗어 나 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 도움이 되고 인민들의 의사에 맞는 언론활동을 적극 벌려야 할것이라고 하시였다.
누구나 6.15공동선언을 지지환영하고 통일위업실현에 나선다면 여야당에 관계없이 과거의 실언도 불문하고 함께 손잡고 나갈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는 오직 그이께서만이 해결하실수 있다는 생각에서 남조선언론사의 한 대표가 통일의 시기가 언제쯤 될것 같은가고 질문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통일시기는 북과 남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우리가 어떻게 결심하고 우리 민족끼리 어떻게 힘을 합치는가에 따라서 통일은 이제 당장이라도 실현될수 있다고 즉석에서 말씀하시였다.
복잡하게만 생각했던 통일의 시기를 단 한마디로 천명해주신 그이의 비범함에 남측대표들의 얼굴에는 경탄의 빛이 일었다.
다른 대표가 공화국의 만화영화제작과 콤퓨터쏘프트웨어수준이 매우 높은데 다른 나라와 합작하여 해외에 진출하면 돈을 많이 벌수 있을것 같다고 말씀올리였다.
장군님께서는 대표들을 둘러보시며 북과 남이 이 분야에서 합작하면 돈이 다 우리 땅에 떨어지게 되겠는데 무엇때문에 다른 나라와 합작하겠는가고 하시였다.
순간 남측대표들은 모든것을 민족리익의 견지에서 보고 대하며 민족을 우선시하시는 그이의 숭고한 뜻에 머리를 숙이지 않을수 없었다.
김정일동지께서 북남관계발전과 민족적단합,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길을 밝혀주신 력사의 그날은 북남언론인들의 가슴마다에 영원히 새겨지게 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