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을 찾아 걸으신 진창길
(평양 8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43(1954)년 8월 어느날 대동군 연곡리로 가시던 때에 있은 일이다.
김일성동지께서는 한 다리우에서 차를 멈추게 하시였다.
허리에 손을 얹으시고 푸르른 들판을 바라보시다가 한 농민에게 연곡리로 가는 길을 물으시였다.
농민은 손을 들어 길을 대드리면서 그 길로는 달구지도 빠져서 못다닌다고 말씀올렸다.
장마비로 농촌길은 온통 질퍽하였던것이다.
수령님께서는 차야 못갈수 있겠지만 사람이야 왜 못가겠는가고 하시며 신발을 벗으시고 앞장에서 진창길에 들어서시였다.
길은 몹시 미끄러웠고 깊은데는 무릎까지 빠졌다.
한발자욱 옮기기도 힘든데다가 날씨마저 무더웠다.
그러나 그이께서는 여전히 앞에서 걷고걸으시였다.
인민을 찾아 걸으신 그날의 험한 진창길, 그것은 인민들의 끝없는 행복을 위하여 걸으신 수령님의 위대한 헌신의 길, 사랑의 길이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