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 11시 공화국 각지 사찰들에서는 조국해방 67돐을 맞으며 《조국통일기원 8.15북남불교도동시법회》가 일제히 봉행되였다.

동시법회에는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와 각 도, 시, 군위원회 교직자들, 해당 사찰의 주지들과 승려, 신도들이 참가하였다.

동시법회들에서는 불교례식에 이어 연설들이 있었으며 조국통일기원 북남불교도 공동발원문이 봉독되였다.

연설들과 공동발원문에서는 우리 겨레가 일제의 식민지통치에서 벗어난 때로부터 근 70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분단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외세와 반통일보수세력의 책동으로 지금 북과 남사이에는 화해와 단합이 아니라 불신과 대결이 더욱더 격화되고 외세와 함께 동족을 해치려는 각종 군사연습과 전쟁책동이 매일과 같이 감행되고있는데 대하여 폭로하였다.

북과 남의 불교도들이 불심화합하여 분렬과 대결의 장본인인 남조선의 보수《정권》을 심판하며 우리 민족끼리 기치밑에 조국통일을 앞당기고 평화와 번영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현실참여행에 적극 떨쳐나설데 대하여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