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을 떠나오신 사연
(평양 8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63(1974)년 2월 어느날 밤 황해남도 신천군 화산협동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마중나온 관리위원장의 손을 정답게 잡아주시며 아바이 생각이 나서 왔다고 스스럼없이 그의 안부를 물으시였다.
너무 감격하여 어쩔줄 모르던 관리위원장의 머리에는 이제 몇시간 지나면 경애하는 장군님의 탄생일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장군님께 생신날을 이렇게 포전에서 맞으셔야 되겠는가고 죄송스러운 어조로 말씀드렸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자신은 원래 생일을 쇠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오늘도 일군들이 자신에게 생일문제로 성화를 먹이기때문에 영농준비정형도 알아볼겸 해서 평양을 떠나왔다고 화제를 돌리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생신날을 모르시고 오직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끊임없는 로고를 바치고계시는데 내가 어떻게 편안히 앉아서 생일상을 받겠는가, 나는 수령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한 길에서 생일을 쇠는것이 더 좋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겹쌓인 피로도 푸실사이 없이 농장의 새해영농준비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농사를 잘 짓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인민을 위한 불멸의 헌신으로 이어진 그이의 한평생에는 이처럼 생신날이나 휴식일, 명절이 따로 없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