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자는 별다른 사람이 아니다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5(1996)년 6월 어느날 평안남도 맹산군을 지나실 때에 있은 일이다.
그이께서는 몰라보게 변모된 맹산땅의 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보시며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줄지어 늘어선 아담한 살림집들, 규모있게 정리된 다락밭과 논들, 산림과 강하천, 도로 그 어디를 보아도 이곳 사람들의 뜨거운 향토애와 주인답고 알뜰한 일솜씨가 력력히 슴배여있었다.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예로부터 심심산골로 소문났던 맹산군이 로동당시대에 와서 천지개벽되여 인민들의 생활이 꽃피는 고장으로 되였다고 하시였다.
애국자는 별다른 사람이 아니라고, 자기가 사는 고장을 잘 꾸리고 인민들을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사람이 바로 애국자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말씀은 맹산땅 주인들에 대한 평가인 동시에 전체 인민을 애국의 한길로 불러일으키는 고귀한 가르치심이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애국의 리념을 가슴에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조국을 더욱 빛내이기 위하여 자기 한몸을 다 바치는 참된 애국자로 살며 투쟁해나갈 결의에 충만되여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