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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통일운동단체들에 대한 남조선당국의 탄압행위 규탄
(평양 8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최근 남조선괴뢰검찰이 범민련 남측본부 로수희부의장과 사무처장을 구속기소한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반대하고 동족대결을 추구하는 극악한 정치탄압행위이라고 규탄하였다.

로수희는 평양을 방문하여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표시하였으며 우리 민족끼리시대를 되살려 자주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활동을 벌렸다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런 로수희부의장의 의로운 활동에 대해 《동조》니 뭐니 한것은 극악한 반통일대결광신자들만이 감행할수 있는 파쑈적망동이다.

역적패당이 로수희부의장과 사무처장 등 범민련 남측본부 핵심성원들을 악랄하게 탄압하고있는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이번 기회에 범민련 남측본부를 《친북리적》단체로 몰아 해산, 말살하고 나아가서는 진보운동단체들도 모두 압살하자는것이다.

이런 반역의 무리들이 지금 재집권을 꾀하고있다. 그들이 재집권하는 경우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의 앞길에 어떤 난관이 조성되게 될것인가는 불보듯 뻔하다. 때문에 해내외의 온 겨레가 반리명박, 반《새누리당》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는것이다. 괴뢰패당은 시대의 흐름과 겨레의 지향을 똑똑히 알고 진보세력에 대한 파쑈적탄압을 중지하고 부당하게 구속된 로수희부의장과 사무처장을 비롯한 모든 통일인사들을 석방하여야 한다.

만일 괴뢰패당이 겨레의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통일운동단체들에 대한 탄압에 계속 매달린다면 차례질것이란 민족의 준엄한 징벌밖에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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