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앞에서는 대화와 인도주의를 떠들고 돌아앉아서는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소동에 미쳐날뛰는 저 불한당들을 씨도 없이 요정내달라.》
김일성종합대학 원사, 교수, 박사 김영황(남자, 82살)이 최전연의 군인들에게 보낸 절절한 호소의 한 대목이다.
그는 얼마전 남측당국이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문제를 제기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격분을 금할수 없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계속했다.
나는 서울에서 태여났다.
누구보다도 남조선에 있는 친척들과 만나고싶은 심정이 간절하다.
그런데 리명박역적패당은 어떻게 행동하였는가.
민족의 대국상앞에 조문은 못할망정 뒤늦게나마 찾아왔던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까지 온 세계가 보는 앞에서 짐승처럼 끌고가지 않았는가.
이런 야만의 무리가 감히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이나 북남대화에 관심이나 있는듯 딴전을 부리니 정말 분노가 치밀어 견딜수 없다.
인도주의를 제놈들의 반통일대결정책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반항을 무마시키고 친미보수세력의 장기집권에 도용하려는 치졸한 잔꾀이다.
도적놈 제 버릇 개 못준다고 보라.
제의서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전에 상전과 야합하여 화약내짙은 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은 민족반역자 리명박의 추악한 정체를.
대화와 전쟁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는것이다.
미더운 우리의 조선인민군 군인들에게 다시한번 부탁한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명령을 받들고 조국통일대전의 불벼락으로 사람이기를 그만둔 저 악당무리들을 재가루도 남기지 말고 불태워버리라.
오직 그 길에 갈라진 북남의 온 겨레가 평화롭게 모여앉아 민족번영의 새 아침을 맞이할 래일이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