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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단체 로씨야에서 기념행사
(평양 8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련방 씨비리 및 원동지역방문 1돐과 조국해방 67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원동고통련이 16일 아르춈시에서 기념행사를 가지였다.

행사장에는 김정일동지께서 로씨야 씨비리 및 원동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시는 사진, 로씨야 전 대통령 드미뜨리 아나똘리예비치 메드베제브와 상봉하시는 사진들이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사업과 인민군부대들을 현지지도하시는 사진들이 모셔져있었다.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편지가 나호드까주재 조선총령사에게 전달되였다.

행사에서 발언자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20성상 항일혁명투쟁을 벌리시여 일제를 패망시키고 조국해방을 안아오신 업적에 대하여 격찬하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새 세기에 3차례나 로씨야를 방문하시여 조로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시고 동북아시아의 평화보장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고 칭송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미제와 남조선괴뢰패당의 끊임없는 반공화국책동을 짓부시면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정력적인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계신다고 말하였다.

조국이 오늘까지 통일되지 못하고있는것은 미제와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괴뢰들때문이라고 하면서 조선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통일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은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릉라인민유원지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된데 대해 수록한 조선영화를 감상하였다.

행사에는 박평원 로씨야 원동고통련 명예위원장 겸 연해변강고통련 위원장과 연해변강의 동포조직 일군들,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나호드까주재 조선총령사관 성원들, 아르춈시행정부 부시장이 초대되였다.

이날 동포예술인들의 공연이 있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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