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최근에 동부전선을 지키고있는 어느 한 대련합부대를 시찰하시며 작전계획을 검토하시고 병사들에게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이 부대가 지켜선 높고 낮은 고지들가운데는 반세기이상이나 영웅의 고지로 불리우는 1211고지도 거연히 솟아있다.
지난 조선전쟁(1950.6.25-1953.7.27)시기 미제침략군은 이 고지를 빼앗기 위해 막대한 병력과 전투기술기재를 동원하였다.
1951년 9월 초에 미제가 감행한 《추기공세》의 주공방향이 바로 1211고지였다.
적들은 하루에도 3만~4만여발의 폭탄과 포탄을 퍼부으면서 수십차씩 《파도식공격》을 해왔다.
전투가 시작된지 불과 며칠사이에 고지의 면모는 완전히 달라졌다.
아름드리나무가 뿌리채 날아나고 바위들은 부서져 가루가 되였으며 산봉우리들은 낮아졌다.
그러나 적들의 그 어떠한 공격도 고지방어자들을 놀래울수 없었다.
마지막 피한방울까지 바쳐 조국의 고지를 영예롭게 지켜낼것을 다짐한 인민군용사들은 대중적영웅주의와 희생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열여덟살의 애젊은 영웅병사 리수복이 자기의 몸으로 적의 화구를 막았고 다른 한 전투원은 수류탄묶음을 안고 적진속으로 뛰여들었으며 한 포수는 박격포신을 거의 수직으로 세워놓고 45m거리까지 접근한 적들에게 명중탄을 안기였다.
취사병과 위생병까지 육박전에 나선 가렬처절한 싸움속에서도 방위자들은화선악기들을 만들어 노래를 불렀고 시도 읊으며 혁명적랑만에 넘쳐있었다.
조선인민군 군인들은 이 전투에서 적병 2만 9,000여명을 살상포로하고 적비행기 40여대를 쏴떨구었으며 적땅크 60여대를 비롯한 수많은 무기와 전투기술기재를 로획하는 전과를 거두었다.
당시 적들은 1211고지를 바라보기만 하여도 마음이 상한다고 하여 《상심령》이라고 불렀으며 고지아래의 골짜기를 들어가기만 하면 살아나올수 없다고 하여 《함정골》이라고 하였다.
오늘 1211고지를 지켜선 새 세대 병사들은 적들이 또다시 이 땅에 전쟁을 일으킨다면 전세대들의 조국수호정신을 이어 영웅적조선인민군의 불굴의 기상과 백승의 전통을 세계에 더욱 빛내일 열의에 충만되여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