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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의 미풍속에 두번다시 소생한 아기
(평원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8월 31일 조선의 영유광산병원에서 화상을 입고 생사기로에 놓였던 황대흥아기가 완쾌되여 만사람의 축복속에 병원문을 나섰다.

지난 6월 태여난지 8달도 안되는 아기가 전신 22%에 3도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왔다.

병원의 의료일군들은 치료에 전심하였다. 며칠만에 쇼크상태를 해제시키고 패혈농독증기를 극복한데 이어 피부이식수술에 들어갔다.

병원 종업원들과 주민들, 영유광산 일군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피부이식수술에 나섰다.

이 사실을 알고 병원으로 달려온 조선인민내무군 군인들은 어린 생명을 위해 피부이식수술에 저저마다 참가하였다.

의료일군들이 거절하였지만 군인들은 150여점의 피부를 이식해주도록 하였다.

군인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요람도 보내주고 영양을 추켜세우기 위해 온갖 지성을 다하였다.

군인가족들도 피부를 바치였다.

어린 환자를 위해 흘러간 80여일간은 군민대단결을 이룬 조선의 참모습을 보여준 나날이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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