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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제선생의 서거에 대한 부고
(평양 9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와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일 오익제선생의 서거에 대한 부거를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 고문인 오익제선생이 병환으로 주체101(2012)년 9월 1일 83살을 일기로 서거하였다.

오익제선생은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위하여 헌신하여온 애국인사이다.

일제식민지통치시기 평안남도 회창군 대곡리에서 태여난 오익제선생은 어려서부터 식민지망국노의 설음을 안고 온갖 민족적멸시를 받으며 자랐으며 해방후 고향에서 천도교 종리원 교화부장을 하였다.

그는 남조선에서 괴뢰군에 끌려가 치욕스러운 《국군》살이를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오익제선생은 그후 남조선종교계와 정계,재야통일운동단체들에도 관여하면서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적극 투쟁하였으며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이 무참히 유린되고 파쑈독재가 살판치는 썩고 병든 남조선사회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 1997년 8월 단연히 의거하여 공화국의 품에 안기였다.

그후 선생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으로,최고인민회의 제11기,제12기 대의원으로 사업하면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다.

선생은 위대한 장군님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일념을 안고 생의 마지막까지 자신의 모든 지혜와 정열을 조국통일성업에 다 바쳤다.

선생은 서거하였으나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한 그의 공적은 길이 남아 있을것이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주체101(2012)년 9월 2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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