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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387)
  몸소 고쳐주신 농촌살림집설계

(평양 9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95(2006)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황해북도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 농장원들이 새집들이를 하였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몸소 현지에 나오시였다.

어느 한 살림집에 이르러 가정의 생활형편을 하나하나 료해하시고나서 토끼우리를 보자고 하시였다.

너무도 뜻밖이여서 일군들은 어리둥절해졌는데 집주인의 얼굴에는 난처한 빛이 더욱 짙어갔다.

토끼우리로 가자면 다시 추운 밖에 나서야 하는데다가 해빛에 지붕의 눈과 고드름이 녹아 떨어지는 물방울을 피할수 없기때문이였다.

하지만 세간난 자식의 집을 찾은 친아버지심정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토끼우리로 걸음을 옮기시며 구체적인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얼마후 이 집을 나서시여 다른 살림집을 찾으신 그이께서는 또다시 토끼우리를 보자고 집주인에게 청하시였다.

추운 겨울이여서 토끼들을 림시 넣어기르고있는 부엌창고에 이르신 장군님께서는 깊은 생각에 잠기시였다.

잠시후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토끼우리는 살림집과 잇달아 짓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면서 그 우월성에 대하여 하나하나 설명해주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눈앞에 영화화면처럼 비껴드는것이 있었다.

비바람, 눈바람이 몰아치는 날에도 밖에 나갈 걱정없이 토끼를 기르며 기뻐할 농장원들의 모습이였다.

그이께서 살림집들을 찾으시며 농민들에게 사소한 불편도 없는 농촌문화주택을 설계하시였다는것을 알게 된 일군들의 가슴은 자책감으로 젖어들었다.

그때부터 농촌문화주택설계는 달라졌으며 새로운 구조의 살림집들이 도처에 일떠섰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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