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검덕지구의 피해복구와 생산준비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내각과 성, 중앙기관들, 전국각지에서 지원하는 천막과 생활필수품들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지체없이 공급되고 먹는물과 땔감,건설용자재보장대책 등이 취해져 그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고있다.
전력망과 통신선로들이 기본적으로 회복되고 단천-리파사이 철길이 열리였다.
수천세대의 살림집건설부지들이 확정되고 공사에 들어갔으며 공공건물들에 대한 복구사업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피해복구에 필요한 물동수송을 보장하기 위한 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으며 산사태와 큰물로 혹심하게 파괴된 대상들을 맡아 길을 열어나가고있다.
길주군에서는 파괴되였던 도로로 륜전기재들이 통과할수 있게 하였다.
대흥과 검덕에서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수십리의 간선, 구내도로와 적지 않은 다리들을 복구하였다.
대흥청년영웅광산에서는 전동기, 권양기, 감속기 등 근 120대의 설비들을 복구하고 생산건물들과 배수로에 쌓여있는 2,000여㎥의 버럭과 감탕을 처리하였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에서도 20여대의 전동기, 감속기를 비롯하여 200여대의 설비들을 살려냈으며 룡양광산에서는 사태로 심히 파손되였던 굴착기, 전차, 광차들의 수리정비와 전차선로들에 대한 보수를 하고 광석과 경소마그네샤생산을 시작하였다.
온 나라의 힘있는 지원에 의해 성과는 날을 따라 확대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