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철령은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입니다. 김정일》
조선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업적을 전하는 이 명제를 얼마전 강원도의 철령도로입구에 모시였다.
철령은 예로부터 오르면서 40리, 내리면서 40리로 아흔아홉굽이나 된다는 험한 고개로 알려졌다.
올려다보면 금시 무너질듯한 날카로운 메부리들과 내려다보면 아찔한 낭떠러지, 오르내리는 길이 한눈에 굽어보일 정도로 가파로운 굽인돌이들로 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물려주신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해 김정일동지께서는 구름도 쉬여넘는다는 이 아슬한 벼랑길을 비내리는 여름에도 눈보라치는 겨울에도 쉬임없이 넘으시며 전선으로 달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처럼 혁명의 최전선길을 걸으시며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시려는것이 철령길에 묻으신 그이의 결단과 의지였다.
지금도 지난 고난의 행군의 나날 그이께서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험한 철령길을 톺으신 화폭이 격정속에 돌이켜진다.
일군들이 만류하였건만 최고사령관이 전선길을 알자면 운전대를 잡고 달려보아야 한다시며 구배가 심하고 미끄러운 길을 헤쳐가시였다.
모진 눈보라를 뚫고 초소를 찾으신 그이의 손을 잡는 순간 그리도 찬것이 너무도 가슴저려와 온밤 눈물속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병사들의 이야기는 오늘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이자 최고의 존엄이고 최대의 애국이라는 철리를 심장에 새기시고 철령을 넘고넘으시여 공화국을 수호하시고 인민을 지켜주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시였다.
험한 령을 무시로 넘나드신 그이의 걸음에는 무한한 애국의 열정과 천출명장의 담력이 비껴있었다.
그처럼 뜻이 깊고 긍지높은 화폭을 간직하였기에 철령은 이 땅의 수많은 령들가운데서 절세위인의 혁명실록의 특이한 증견자로 되였다.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정의의 수호자의 거룩한 업적이 아로새겨진 철령은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조국과 사회주의수호의 령으로 새겨지고 선군령장의 존함과 더불어 력사에 그 이름 높이 떨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