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강성국가건설에 떨쳐나선 조선의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조국애가 깃든 부령의 갈림길도 자리잡고있다.
주체34(1945)년 12월 어느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고무산세멘트공장을 찾아가실 때였다.
차가 큰길에서 공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이르자 같이 가던 일군이 차를 세우고 그이께 고향 회령으로 먼저 가시자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김정숙동지께서는 일군을 만류하시며 잠시 길가에 내려서시였다.
항일의 나날 조국땅이 바라보이는 령마루에 서시여 사령관동지께 회령은 어디쯤 됩니까라고 물으시며 그리도 애타게 그려보시던 못잊을 고향이였다.
무산령너머 회령쪽을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지금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새 조국건설로선을 실현하시기 위하여 끼니도 휴식도 잊으시고 일하십니다, 그런데 제가 어찌 … 고향땅부터 찾겠습니까, 나는 여기 일을 하루속히 끝내고 평양으로 올라가 장군님을 보위하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고무산세멘트공장 기사장 김정부(남자, 53살)는 력사의 그날 부령의 갈림길에 울려퍼진 어머님의 말씀이 오늘도 공장 로동계급의 마음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신 김정숙동지께서는 고향땅에 끝내 가보지 못하시였다.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였다.
우리 공장 로동계급은 어머님의 위대한 애국충정의 자욱을 따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로력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열의에 넘쳐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