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대동강반에 자리잡은 청년중앙회관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제10차 전국조선옷전시회가 진행되였다.
전시회장에는 평양시와 량강도, 함경북도, 자강도 등 지방의 여러 단위들에서 새로 만든 조선옷들(일상옷, 명절옷, 결혼식옷, 어린이옷)과 남녀계절옷 1,300여점이 출품되였다.
조선옷협회 서기장 박현식(남자, 56살)의 말에 의하면 이번 전시회는 《절세의 위인들의 념원이 어린 우리 식 옷》이라는 주제밑에 진행되였다.
각지 조선옷점과 양복점들에서는 민족옷의 특성이 살아나면서도 활동에 매우 편리한 새로운 옷도안들을 연구하는데 힘을 넣었다.
나이와 몸매, 천의 재질에 맞게 옷설계와 가공수법들이 다양해지는 등 기술적전환이 이룩되였다.
주제의 요구에 맞게 민족적정서가 짙으면서도 발전하는 시대에 어울리는 조선옷과 남녀계절옷들이 많이 나온것이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라고 말할수 있다.
해마다 진행되는 전시회에서 이번까지 련속 다섯번째 1등을 쟁취한 평양시 중구역종합양복점 재단사 정화숙(녀자, 44살)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승의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 단순한 류행이 아니라 우리 식의 사회주의문화와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고상하며 강직한 조선녀성들의 기호에 맞는 참신한 옷도안들을 착상하기 위해 노력했을뿐이다.
참관자 김옥분(녀자, 31살)은 전시된 옷들에 특이한 장식이나 치레는 없다, 하지만 옷의 색갈로부터 깃형태, 주머니장식 하나하나가 다 소박하고 우아하며 혁신적인것을 좋아하는 우리 녀성들의 미감과 정서 그대로여서 그 옷들을 입어보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전시회기간 피복부문 과학기술발표회,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전시품들을 보여주는 본보기출연과 피복부문의 기술도서 및 다매체편집물봉사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