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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인민회의보고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와 관련한 문제들 언급
(평양 9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에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회의에서 최태복대의원이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함에 대한 보고를 하였다.

보고에 의하면 공화국정부는 혁명발전과 시대의 요구에 맞게 중등일반교육을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하고 조선의 사회주의교육제도를 더욱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제는 공화국정부가 실시하여온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제의 심화발전이며 중등일반교육체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이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은 1년동안의 학교전교육과 5년제소학교, 3년제초급중학교와 3년제고급중학교에 이르는 12년동안의 체계적인 교육기간에 일반기초지식과 현대적인 기초기술지식을 배워주어 새 세대들에게 중등일반교육을 완성시켜주는 의무교육이다.

보고자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는 전국가적으로, 전사회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할 방대한 사업이라고 하면서 이에 대해 밝혔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의 순차와 단계를 바로 정하고 철저히 집행해나가야 한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은 교육내용을 옳게 구성하고 교육방법을 개선하는것이다.

교육내용편성에서 기초로 되는 과정안을 완성하는 사업을 다그치고 중등일반교육의 총적목표와 교종별 도달목표, 교육내용의 범위와 수준을 확정하며 그에 따르는 교과서들을 빠른 시일안에 집필발행하도록 하여야 한다.

학생들에게 수학, 물리, 화학, 생물과 같은 기초과학분야의 일반기초지식을 주는데 기본을 두면서 콤퓨터기술교육, 외국어교육을 강화하여야 한다.

새롭고 참신한 교육방법들을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며 학생들의 실력을 정확히 평가할수 있는 시험방법들을 적극 연구도입하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학교들에서 교수와 실험실습을 정보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교육행정관리를 콤퓨터화하고 교육위원회와 전국의 교육기관들사이에 정보통신망을 형성하여 교육일군들과 학생들이 교육사업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때에 받을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교육사업의 직접적담당자인 교원들의 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그들의 수준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교육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이고 교육조건을 보장하는것은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성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국가예산에서 교육사업비지출을 결정적으로 늘이며 교육사업에 필요한 전기와 설비,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학교후원단체들의 역할을 높이며 도, 시, 군인민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단위의 일군들이 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사업을 모범교육군칭호쟁취운동과 밀접히 결부하여 적극 밀고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교육과학연구기관들에서 우리 나라 교육의 현 실태와 세계교육발전의 추이를 정확히 료해분석한데 기초하여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을 강화하며 현실에서 창조되는 새롭고 우수한 교수방법들과 교육경험들을 과학리론적으로 분석체계화하고 일반화하도록 하여야 한다.

보고자는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성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아가자고 강조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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