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수많은 대학생들과 청년동맹일군들이 평양시교외에 위치한 어은혁명사적지에로의 답사행군을 진행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시절인 주체51(1962)년 8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에 어은동에서 병사생활의 보람찬 나날을 보내시였다.
그 기간 자그마한 특전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평범한 학생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는 병사생활을 하시였다.
병사생활체험이 없이는 병사들을 잘 알수 없다고 하시며 령장의 지혜와 용맹도 병사생활에서 움튼다는 명언을 남기시였다.
동무들과 같이 일과생활에도 참가하시고 험한 산발도 타시면서 병사생활을 더 깊이 알고 체험하기 위해 노력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소대원들과 생활도 한방에서 하시고 식사도 한식탁에서 하시였다.
몸소 식당근무에도 나가시여 뜬김서린 취사장을 오가시며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으시였고 아침식사준비로 밤을 새우기도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서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실 때마다 병사들의 기호와 취미, 속생각까지 그리도 신통히 알아맞추군 하시였는가를 어은동의 사적물들이 그대로 말해주고있다.
그이께서는 군사훈련속에서도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주체적군사사상과 리론, 전법들을 종합체계화하고 발전풍부화하기 위하여 비상한 정력을 기울이시였다.
근 50일간의 야영생활기간에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군사사상에 대하여》, 《전쟁승리의 요인에 대하여》를 비롯하여 주요군사문제와 관련한 수많은 말씀, 담화, 연설을 하시였다.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타파하고 우리 식의 군사훈련방법을 확립하도록 이끄시였다.
한평생 총대를 틀어쥐시고 조국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직한 복무의 한길을 걸으신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업적은 비범한 병사생활의 숭고한 자욱과 더불어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