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인민군군인들이 평양의 합장강을 정리하는 공사를 맡아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합장강은 평안남도 청룡산비탈면에서 발원하여 평양시 대성구역에서 대동강으로 흘러드는 강이다.
감탕처리와 제방 및 구조물보수 등 공사량은 방대하다.
공사를 맡은 조선인민군 군인들은 김정일애국주의를 가슴에 새기고 불이 번쩍나게 일판을 벌려 공사가 시작된지 2일만에 감탕처리량의 75%를 해제끼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장산다리로부터 합장강수문까지의 감탕처리를 끝낸 군인건설자들은 이미 제방공사에 달라붙었다.
공사의 일부 구간에서는 불리한 작업조건이 조성되였지만 력량과 기계화수단들을 합리적으로 리용하며 집중공세와 립체전을 벌려나가고있다.
수문을 비롯한 구조물들에 대한 보수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과 함께 호안공사에 대한 기술적지도도 짜고들고있다.
공사장에는 단숨에의 공격정신으로 맡은 공사를 와닥닥 다그쳐끝낼 인민군대의 전투적기상이 힘차게 나래치고있다.
방송선전차들에서 울려나오는 혁명군가에 발걸음을 맞추며 장병들은 질통과 마대로 감탕을 퍼내고 제방을 쌓아나가며 합장강주변을 훌륭하게 꾸려가고있다.
합장강정리공사는 조국산천을 더욱 아름답게 꾸리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웅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자연개조사업의 한고리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