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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재중조선인청년련합회, 료녕지구협회, 료녕지구청년위원회 일군들 그리고 심양시에 사는 동포들이 집회에 참가하였다.
최은복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의장이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랑독하였다.
차상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이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나라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라는 제목으로 연설하였다.
연설자는 10.4선언은 6.15북남공동선언의 실천강령으로서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의사를 반영하여 북과 남이 합의하고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라고 격찬하였다.
북남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이미 실천을 통해 립증되였으며 북과 남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밝혀준 길을 따라 서로 신뢰하고 단합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하면서 진정으로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북남공동선언들을 지지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가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오늘 미제와 리명박괴뢰역적패당의 반공화국압살책동과 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화해와 협력에로 나아가던 북남관계는 여지없이 파탄되여 불신과 대결의 상태로 되돌아가고 조선반도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최악의 상태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서남전선의 최전방부대들을 시찰하시여 만약 적들이 신성한 우리의 령토와 령해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즉시적인 섬멸적반타격을 안기고 전군이 산악같이 일떠서 조국통일대업을 성취하기 위한 전면적반공격전에로 이행할데 대한 명령을 전군에 하달하신데 대해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조선반도에서 날로 짙어가는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미국의 대조선침략전쟁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반전평화투쟁을 더욱 세차게 벌리며 남조선에서 미군을 몰아내고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는 《보안법》을 비롯한 제도적장벽들을 허물기 위한 대중적운동을 더욱 세차게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