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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440)
어머니에게 전해진 아들의 편지

(평양 10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41(1952)년 12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중요한 회의에 참가한 인민군대의 한 지휘관이 매일 회의가 끝나면 자기 부대 전사의 편지를 전하기 위해 그의 부모를 찾아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

그를 몸가까이 불러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는 이것을 작은 문제로 생각하는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싸우는 때일수록, 정세가 긴장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군인들과 인민들의 마음에 티끌만한 그늘도 지지 않도록 세심히 보살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그렇게 좋은 일을 왜 혼자서 하려고 하는가, 우리 다같이 그 전사의 부모를 찾아보자고, 당, 정권기관 일군들을 동원하여 꼭 찾아내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 취해주신 조치에 따라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떨쳐나섰으며 마침내 대동군에 살고있는 전사의 부모를 찾게 되였다.

집에 찾아온 지휘관을 통해 사연을 알게 된 전사의 어머니는 세상에 이런 일도 있는가고 하면서 너무도 꿈만 같아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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