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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조일관계의 기본은 과거청산이다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11일 《조일관계의 기본은 과거청산이다》이라는 제목으로 된 론평을 발표하였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수상 노다가 유엔총회 제67차회의에서 우리의 《핵 및 미싸일, 랍치문제》를 걸고들면서 《불행한 과거사의 포괄적해결》에 대하여 운운하였다.

이것은 과거범죄에 대한 일본의 인정과 사죄,배상을 한사코 회피하고 반공화국적대의식을 고취하려는 어리석은 기도의 발로이다.

수상을 비롯한 일본정객들이 국제무대에서 《과거사문제의 포괄적해결》을 떠들면서 마치도 우리때문에 조일관계가 풀리지 않는듯이 여론을 내돌리는것은 언어도단이다.

조일관계의 기본은 과거청산이다.

하지만 오늘 일본반동지배층을 비롯한 극우세력들에게는 어지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출발을 하려는 의지가 조금도 없다.

지난 8월 27일 수상 노다는 일본군성노예문제와 관련하여 사죄와 반성을 한다고 한 1993년 고노담화에 대한 재검토의사를 표시하여 국제적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9월 23일 또다시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과의 회견에서 일본군 성노예문제에 대해 《끝난 일》이다, 사과나 배상계획이 없다고 뇌까리면서 《량심적인 일본인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뿐》이라는 황당하고 건방진 소리까지 하였다.

과연 누가 비량심적이고 누가 누구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있는가.

청산하지 않은 전범국의 과거를 끝났다고 보며 과거청산을 하지 않는 파렴치한들을 량심적이라고 하는 후안무치야말로 일본밖에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것이다.

더러운 범죄의 과거를 로골적으로 찬미하는 《과거부정형 정치인들》이 득세하고있다.

바로 이것이 《정상국가》를 지향한다고 하는 오늘의 일본의 모습이다.

지난날 일본은 무력을 발동한 강도적방법으로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류례없는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였다. 이 기간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입힌 정신도덕적, 인적 및 물질적손실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일제는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 랍치하여 전쟁대포밥으로 써먹거나 죽음의 고역장에 내몰아 마소와 같이 부려먹었으며 100여만명을 잔인하게 학살하고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성노예로 만들어 치욕과 죽음을 주었다.

일제는 우리 인민을 비롯한 아시아인민들앞에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수 없는 특대형반인륜적범죄를 저질렀다.

과거범죄에 대하여 진심으로 뉘우치지 않고 집요하게 회피하는 불손한 태도는 당연히 일본의 국가적면모를 훼손시키고 국제사회의 불신임을 초래하고있다.

누구도 일본을 믿지 않을것이다.

일본이 과거죄행을 한시라도 빨리 청산하는것은 자기자신을 위한것이다.

과거청산이 없는 조일관계란 도대체 있을수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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