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각지에서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이 군중적으로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총동원사업이 시작된지 얼마 안되는 기간에 전국적으로 도로기술개건과 강하천정리계획이 70%, 80%로 수행되고 살림집, 공공건물건설 및 보수 등이 적극 추진되였다.
함경북도 길주군과 명간군에서는 큰물로 파괴되였던 수십km 구간의 도로와 여러개소의 다리복구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였다.
함경남도 허천군에서도 20여개소의 파괴된 다리들을 원상복구한것을 비롯하여 도로기술개건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평안북도 정주시와 곽산, 대관군에서는 도로폭넓히기, 곡선펴기, 포장공사 등을 질적으로 하여 도로들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함경북도 회령시에서는 여러 강하천제방들에 대한 수천㎡의 장석공사를 하여 많은 토지를 보호할수 있게 하였다.
평안북도 염주군에서는 5일동안에 매봉천공사를 끝낸데 이어 두곡천공사에 달라붙어 1만 2,000여㎥의 바닥파기와 7,000여㎡의 장석공사를 하였다.
평양시 순안구역에서는 역전동의 아빠트들에 대한 지붕공사와 우수관교체, 수천㎡의 지피식물심기와 700㎡의 보도블로크깔기, 600여m의 울타리보수, 느티나무양묘장꾸리기 등을 해제끼였다.
함경남도 금야군, 황해북도 금천군에서 읍지구 살림집들의 외장재바르기와 함께 수천m에 달하는 울타리건설, 물도랑정리, 꽃나무와 잔디심기를 하여 거리와 마을을 아름답게 꾸려가고있다.
많은 시, 군들에서는 나무모생산준비와 가을철나무심기를 힘있게 추진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