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의 나라현에는 기도라고분(7세기후반기-8세기초의것)이 있다.
몇해전 이곳에서는 600여개의 별과 34종의 별자리가 새겨져있는 별자리그림이 발견되였다.
일본학계에서는 그것이 조선의 평양하늘의 별자리와 일치한것으로서 고구려천문학의 영향을 받은것이라는것을 인정하였다.
고구려사람들은 당시로서는 매우 중요한 천문학연구성과를 이룩하였다.
그것은 고구려(B.C.277-A.D.668)무덤벽화들에 북두칠성을 비롯한 별무리들을 상세하게 그린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기도라고분의 무덤천정그림 별무리는 일본이나 중국땅이 아닌 바로 조선의 북위 39°선일대에서 본 밤하늘의것이다.
39°선상에는 고구려의 수도였던 평양이 있다.
우주고고학을 전공한 일본의 한 학자는 기도라고분의 별무리위치를 확정하기 위해 여러 나라의 해당자료를 콤퓨터에 입력하여 검토해보았으나 일치하지 않았다.
중세조선의 천상렬차분야지도의 성좌도를 입력하니 맞아떨어졌다고 한다.
이 지도는 고구려때 만들어진 석각천문도에 기초하여 1395년에 복원제작한것이다.
돌판우에 새겨놓은 이 별자리그림에는 당시 평양에서 눈으로 볼수 있었던 1,467개의 별들이 282개의 별자리들로 갈라져 하나의 원안에 표시되여있다.
일본에 진출한 고구려사람들에 의하여 별자리그림이 그려진것은 발전된 고구려천문기상학의 뚜렷한 증거물이라고 볼수 있다.
이렇듯 조선사람들은 고대시기부터 일본을 비롯한 동방에서의 과학문화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