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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표 개별적국가들에 의해 유엔이 도용된 력사 끝장내야 한다
(평양 10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대표가 12일 유엔총회 제67차회의 6위원회 회의에서 안건 《유엔헌장 및 기구역할강화에 관한 특별위원회 보고서》토의시 연설하였다.

그는 오늘 국제관계에서 힘의 론리에 기초한 강권과 전횡, 이중기준이 지속되고 힘의 사용과 그 위협, 내정간섭과 제재 등 주권유린행위들이 날로 우심해지고있으나 이를 근절시키기 위한 응당한 대책들이 세워지지 못하고있으며 더우기 이러한 행위들을 합리화하는데 유엔이 악용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유엔안보리사회에서 중요 현안문제들이 일부 특정국가들의 정치적목적과 리해관계에 따라 제멋대로 다루어지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주권국가들을 반대하는 초대국의 비법적인 무력침공과 공습, 이로 인하여 초래되는 민간인대학살은 묵인되는 반면에 주권수호와 발전을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합법적이며 평화적인 조치들은 국제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되여 문제시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지어 유엔안보리사회의 권능을 국제평화와 안전과 무관한 문제들에까지 확대하려는 시도들이 계속되고있다.

이로 하여 모든 성원국들의 총의를 대변해야 할 유엔총회의 권능이 약화되고 유엔의 주요기관들사이의 균형이 파괴되고있으며 나아가서 유엔전반사업에 혼란이 조성되고있다.

주권존중과 평등,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밝힌 유엔헌장의 원칙과 목적을 유린하는 이러한 현상들을 바로잡기 위한 대책들이 시급히 마련되여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대표단은 유엔안보리사회가 자기 사업에 대하여 유엔총회앞에 책임지도록 하는 제도를 내와야 한다고 간주한다.

본 특별위원회는 이미 제출된 여러 제안들을 속히 합의, 결속하며 새로운 제안들을 계속 강구함으로써 유엔안보리사회개혁을 비롯한 유엔헌장 및 기구역할강화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현시기 개별적국가들에 의하여 유엔이 도용된 력사에 종지부를 찍는것은 유엔헌장 및 기구역할강화의 선행공정으로 된다.

남조선주둔 《유엔군사령부》는 개별적국가에 의한 유엔도용의 전형이다.

미국이 조작한 《유엔군사령부》가 유엔군이 아니라 미국이 주도하는 군대이며 유엔은 그에 대하여 정치, 군사, 재정적으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데 대하여서는 전 유엔사무총장들도 명백히 증언하였다.

남조선주둔 《유엔군사령부》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수행을 위한 도구로 리용되고있다.

이러한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지 않는다면 유엔은 미국에 의해 자기의 이름이 도용당한 수치를 털어버릴수 없을것이다.

조선대표단은 유엔총회 제30차회의 결의대로 남조선주둔 《유엔군사령부》를 지체없이 해체함으로써 개별적국가에 의하여 유엔이 도용된 력사를 하루빨리 끝장낼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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