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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애국녀성
(평양 10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조선에서 새로 나온 TV련속극 《계월향》을 방영하였다.

총 23부작으로 된 련속극은 력사에 임진왜란이라고 기록된 임진조국전쟁시기(1592-1598년)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일본 섬오랑캐들의 잔인무도한 만행들을 고발하고있다.

또한 당대사회의 가장 비천한 신분이였던 기생으로부터 농사군, 물지게군, 대장쟁이 지어 절간의 중들을 포함하여 전인민적항쟁으로 왜적을 반대하는 싸움에 떨쳐나섰던 인민들의 애국적투쟁모습을 사실에 기초하여 진실하고 생동한 화폭으로 펼쳐보이고있다.

작품의 주인공은 조선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애국녀성 계월향이다.

그는 평양관청에 속하여 멸시와 천대를 받던 신분의 기생이였다.

일본침략군이 평양성을 일시 강점하였을 때 왜적들의 야수적만행을 목격하며 적들을 몰아내고 나라의 위기를 타개하는데 한목숨바칠것을 결심하였다.

위험을 무릅쓰고 적진에 들어가 왜적들의 시중을 드는척하면서 동향을 정탐하여 조선의병부대에 알려주군하였다.

기회를 엿보다가 의병부대의 선봉장이였던 김응서를 비밀리에 성안에 데리고 들어와 적장을 처단하게 함으로써 적들의 사기를 꺾어놓았다.

김응서를 성밖으로 무사히 빠져나가게 하고 자기는 체포되여 애국적절개를 끝까지 지키다가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

오늘도 평양의 련광정옆에는 계월향의 비가 원상그대로 세워져있으며 그가 살던곳은 월향동으로 불리워지고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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