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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정수장학회의 재산매각놀음
(평양 10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남조선에서 정수장학회의 재산매각사건이 터져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있다.

남조선의 언론계와 학계, 정계 등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수장학회는 자기의 소유재산인 《MBC》방송의 주식 30%와 《부산일보》의 주식 100%를 매각하려 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8일 정수장학회 리사장과 《MBC》방송사 기획홍보본부장이 마주앉아 매각방안에 대해 론의하였다. 그 내용은 정수장학회 재산을 처분하여 그 자금으로 《새누리당》의 《대통령》선거후보에게 도움을 준다는것이다.

이를 계기로 남조선각계에서 과거 《유신》파쑈독재《정권》에 대한 분노가 고조되고 정수장학회재산매각의 불법성을 까밝히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잘 알려진바와 같이 정수장학회는 1962년 박정희군사《정권》이 당시 부산일보사 사장 김지태가 소유한 《부산일보》 주식 100%, 《한국문화방송》 주식 100%, 《부산문화방송》주식 65.5%와 그가 1958년에 설립한 부일장학회의 기본재산인 토지 10만여평을 강제로 빼앗아 만들어낸것이다.

5.16군사쿠데타로 권력을 틀어쥔 박정희역도는 김지태에게 정치자금을 내라고 하면서 부일장학회를 《재산헌납》의 명목으로 당국에 넘길것을 강요하였다.

그가 거절하자 역도는 중앙정보부를 시켜 김지태의 처가 해외에서 사온 반지와 사진기를 밀수품이라고 압수하였다. 가족들을 협박하여 해외출장중인 김지태가 빨리 돌아오게 하고는 《관세법》위반, 부정축재 등 9가지나 되는 혐의를 들씌워 그를 체포하였다. 군사깡패들은 그에게 7년 징역형을 들씌운 다음날 재산포기각서에 서명하라고 강박하였다.

그는 할수 없이 감옥에서 수갑을 찬채로 각서에 서명하고 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파쑈독재자는 이렇게 강탈한 부일장학회의 명칭을 5.16장학회로 뜯어고쳤으며 그것은 전두환집권시기인 1982년 1월부터 박정희와 그의 녀편네 륙영수의 이름에서 한글자씩 딴 정수장학회로 불리우게 되였다.

장학회를 통해 박정희역도와 그 일가족속들은 제 돈주머니를 경쟁적으로 불구었고 파쑈독재권력을 강화하였다.

정수장학회의 리사장과 리사들은 모두 박정희의 일가족속들과 측근, 동창들이 도맡아하였다. 《유신》의 후예인 《새누리당》후보는 1995년부터 10년간 리사장직에 있었고 지금의 리사장도 《유신》독재자의 측근이였다.

이처럼 정수장학회는 명백히 박정희역도가 모략과 총칼로 빼앗은것이였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정수장학회라는 말만 나오면 《유신》독재자의 악행이 떠올라 치를 떨면서 《5.16군사쿠데타의 전리품》이라고 단죄하고있는것이다.

2005년 괴뢰정보원은 부일장학회사건과 관련하여 《박정희의 지시에 따라 강제헌납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한다.》고 발표하였으며 2007년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이 사건을 《권력에 의한 강탈사건》으로 결론지었다.

군사독재《정권》에 억울하게 재산을 강탈당한 김지태의 일가는 재산반환을 강력하게 요구하여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계속 묵살되였다.

그러던것이 괴뢰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정수장학회가 재산매각문제를 들고나오고 특히 《새누리당》후보에 대한 도움을 운운한것과 관련하여 남조선각계는 그 의도에 대해 까밝히면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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