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65돐에 즈음하여 학원교직원, 학생들에게 보내신 서한에서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는 혁명가유자녀들을 혁명의 대를 이어나갈 계승자들로 자라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스승이시였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는 항일무장투쟁시기부터 새 조국건설의 나날 언제나 몸에 간수하고 다니신 하나의 수첩이 있었다.
거기에는 항일의 혈전장들에서 쓰러진 전우들의 고향과 주소가 있었고 그들이 부탁하고 간 자식들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녀사께서 이 수첩을 마련하신것은 자신께서 쓰시던 한장의 모포마저 아동단원들에게 덮어주시고 사연깊은 돈으로 추위에 떨고있는 그들에게 옷을 해입히신 수령님의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를 접한 이후였다.
녀사께서는 수첩을 언제나 몸에서 떼여놓지 않으시였다. 글자들이 하나라도 희미해지면 유자녀들을 한명이라도 잃을것 같아 덧적으시고 기름종이에 싸서 소중히 간수하시였다.
해방후 만경대혁명학원을 창설할데 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 따라 많은 일군들이 유자녀들을 찾아 각지로 떠나갈 때 수첩을 펴드시고 어디에 가면 누구의 아들이 있고 어느 산골짜기에 들어가면 누구의 딸이 있을것이라고, 한달이 걸려도 좋고 두달이 걸려도 좋으니 기어이 찾아와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주체36(1947)년 8월 어느날 김정숙동지께서는 학원에 도착한 유자녀들을 만나시여 자신의 수첩에 적혀있는 이름과 대조하시였고 여러가지 표식도 하시였다.
그 한명한명의 유자녀들이 바로 녀사의 숭고한 사랑에 의해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안기였으며 만경대혁명학원에서 선군의 기둥감들로 자라날수 있었다.
김정숙동지의 수첩, 그것은 그대로 이 나라 수많은 혁명가유자녀들의 어머니가 되시여 동서고금에 없는 사랑의 전설을 수놓아가신 녀사의 위대한 생애의 산 증견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