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중 공동개발, 공동관리 라선경제무역지대 라진-원정도로 개통식이 26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였다.
개통식에는 조선측에서 라선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조정호, 관계부문 일군들과 라선시 근로자들이, 중국측에서 길림성 연변주당서기 장안순, 길림성인민정부 부성장 진위근, 청진주재 중화인민공화국 총령사 전보진 등 관계인사들이 참가하였다.
개통식에서는 축하연설들이 있었다.
라선시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황철남은 전통적인 조중친선이 확대발전되고있는 력사적인 시기에 두 나라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서 라진-원정도로 개통식을 진행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도로공사전과정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두터이하고 라선경제무역지대 조중 공동개발, 공동관리사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과시하는 계기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화물통과량이 늘어나고 중국 동북지방의 화물을 라진항을 통하여 더 많이 수송하게 되였으며 관광업을 비롯한 두 지역사이의 경제관계발전에 보다 큰 기여를 하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연변주당서기 장안순은 원정-라진도로 개통은 중조 공동개발, 공동관리 라선경제무역지대발전의 좋은 시작이라고 하면서 길림성당위원회와 성정부를 대표하여 도로개통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중조 두 나라가 호금도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중국공산당과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의하여 경제가 발전하고 인민들이 행복하기를 축원한다고 말하였다.
주석단성원들이 개통테프를 끊었다.
이어 차량들이 통과하고 축포가 터져올랐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