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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일본의 하시마섬 세계문화유산 등록책동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7일 《범죄의 력사를 유산으로 삼는 나라》라는 제목으로 된 론평을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이 규슈의 하시마섬을 《일본근대화의 상징》이라며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 하고있다.

문제는 이 섬이 지난 세기 조선인민에 대한 일제의 야수적만행이 공공연히 감행되던 강제징역장,살인현장이였다는데 있다.

지난 태평양전쟁시기 일제는 조선에서 강제련행해온 근 1,000명에 달하는 무고한 인민들을 이 섬의 지하 1,000m 해저탄광에 들이밀어 현대판노예로동을 강요하였다. 일제야수들의 가혹한 만행으로 하여 이곳에서 비참하게 숨진 조선사람의 수는 밝혀진것만 해도 120명이 넘는다.

이 피비린내 나는 력사외에도 섬모양이 군함과 비슷해 《군함도》로 불리우고 섬전체를 둘러막은 키높은 방파제때문에 탈출이 불가능하여 《감옥섬》이라는 별명도 가지고있다고 한다.

안팎으로 악명만을 떨치고있는 하시마섬, 소름끼치는 이 범죄의 현장을 일본은 《근대화에 공헌한 산업유산》이라며 2015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겠다는것이다.

바꾸어말하면 일제의 과거범죄사를 보여주는 피의 흔적들을 비단보자기로 가리우고 저들의 이른바 《문명》선전에 리용할 심산이다.

이를 위해 일본은 섬에 깃든 조선인노예로동의 피묻은 력사에 대해서는 유네스코 등에 전혀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은 하시마섬뿐아니라 미쯔비시조선소 등 조선인강제로동의 다른 현장들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책동하고있다.

이것은 조선인민에 대한 또 하나의 참을수 없는 특대형모독행위,력사외곡행위이다.

국제사회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조선에 대한 일제의 40여년간의 군사적강점은 력사상 류례없는 가장 악랄한 침략의 력사, 전대미문의 반인륜범죄의 력사를 새기고있다.

840만여명의 조선청장년들을 강제련행하여 중세기적노예로동을 강요하였거나 침략전쟁의 대포밥으로 희생시켰으며 100여만명이나 되는 조선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20만명의 조선녀성들에 대한 성노예제도는 그 규모와 잔인성에 있어서 인류사상 전무후무한 특대형의 반인륜범죄행위이다.

그런데도 일본반동들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 그 어떤 죄를 졌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공공연히 망발하는가 하면 일본군성노예범죄의 책임을 인정한 1993년의 고노담화를 수정해야 한다고까지 떠들고있다.

조선 등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에 대해서도 유미렬강으로부터의 《해방》으로, 태평양전쟁을 《식민지해방을 위한 대동아전쟁》으로 외곡하고있다. 그것도 모자라 아시아인민들은 그 《혜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철면피하게 떠벌이면서 과거사부정을 위한 온갖 비렬한 책동에 다 매달리고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벌려놓은것이 바로 하시마섬을 비롯한 조선인강제로동현장들에 대한 그 무슨 《문화유산》등록책동이다.

침략의 력사,범죄의 과거사를 부정,외곡하다못해 자기의 《문화유산》이라며 세계와 현대문명앞에 뻐젓이 내놓는 나라, 이것이 바로 일본의 진면모이다.

침략과 략탈을 《문화》로 삼는 나라, 죄악의 력사를 유산으로 대물림하는 일본의 군국주의적망동은 전체 조선인민을 비롯한 아시아인민들의 더 큰 규탄과 배격을 받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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