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인터네트신문 《자주민보》가 23일 북남공동선언의 무조건적인 리행을 주장하는 대표 리창기의 옥중편지를 실었다.

그는 편지에서 지난 시기 야권이 시련을 겪은것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리행을 위한 법적, 제도적장치마련을 소홀히 하였기때문이라고 밝혔다.

진보세력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남북공동선언리행을 공약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경제민주화, 복지사회 등의 공약들도 공동선언의 리행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언급하였다.

전쟁위기가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있는 오늘의 사태를 평화적으로 풀어나가자고 해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리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통일만이 살길이며 만복을 가져올 남북공동선언들의 파기는 참혹한 전쟁만을 낳게 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앞으로의 남조선에서의 정치는 공동선언들의 무조건적인 리행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