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대동강타일공장 미정석제품들이 여러 건축물들에 쓰이고있다.

얼마전에 완공된 김형직사범대학 도서관의 실내기둥들이 그 대표적실례로 된다.

현재 건설중인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의 도서관 내부도 화려한 미정석으로 장식되여 건물의 품위를 돋구어주고있다.

기자와 만난 공장 지배인 길성웅(남자,42살)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최근 나라의 곳곳에 일떠서고있는 건축물에 미정석을 적극 리용하고있다.

건축장식효과가 높은 이 인조건재는 유리질로 된 다결정성고체이다.

미정석은 천연석재로 해결하기 힘든 건축효과를 나타내며 대리석, 화강석에 비하여 물리화학적성질이 매우 좋다.

색조가 균일하고 부드러우며 여러가지 색갈을 낼수 있을뿐아니라 표면결정무늬가 천연석재와 다를바 없으면서도 립체적인 느낌을 준다.

미정석은 유리를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결정화시키는 방법으로 만든다.

대리석이나 화강석에 비하여 구부림세기는 3배, 누름세기는 각각 3.5배, 1.6~3배, 굳기는 각각 1.3~2배, 1.1배로 높다.

기본생산원료로 암석질원료와 함께 유리페설물, 야금슬라크, 연재, 미광, 석탄버럭과 같은것을 쓸수도 있으므로 환경보호에 좋은 록색건재로 주목되고있다.

우리 공장은 내외의 수요자들에게 미정석을 비롯한 질좋은 마감건재들을 충분히 생산보장해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