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가 열리게 된다.
첫 어머니날(11월 16일)을 맞으며 진행되는 대회에는 자식을 많이 낳고 나라와 인민을 위해 좋은 일을 한 어머니들이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기자와 만난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명숙(녀자, 51살)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따뜻한 품속에서 우리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사회주의건설의 힘있는 력량이 되여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영웅적위훈의 주인공으로 값높은 삶을 빛내여왔다.
나라의 꽃, 시대의 꽃으로서의 자랑을 떨쳐가며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오늘의 투쟁에 앞장서나가고있다.
녀성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조선로동당과 고마운 조국을 위해 애국의 심장을 아낌없이 바쳐가도록 이끌어주신 절세위인들의 은정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손길아래 더욱 아름답게 꽃펴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 3.8국제부녀절기념 은하수음악회를 마련해주시고 몸소 공연도 함께 보아주시며 우리들을 축하해주시였다.
전선시찰의 길에서 평범한 군관의 안해들과 아이들을 한품에 안아 육친의 정으로 보살펴주시던 그 숭고한 화폭은 오늘도 우리 어머니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사랑이 깃든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를 훌륭히 완공하여 녀성들에게 안겨주시였으며 창전거리에 새로 이사한 평범한 녀성로력혁신자가정을 찾으시고 머지않아 어머니가 될 그와 가정의 앞날도 축복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친근한 어버이, 위대한 스승, 탁월한 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여기에 이 나라 어머니들의 남다른 긍지와 행복이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