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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주권존중수립은 세계평화보장의 근본요구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주권존중의 세계를 수립하는것은 공고한 세계평화보장의 근본요구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주권존중의 새로운 국제질서가 수립되여야 모든 나라들이 동등한 자격을 가지고 자주성을 실현해나갈수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오늘 국제관계에서 힘의 론리에 기초한 강권과 전횡, 이중기준이 횡행하고 힘의 사용과 그 위협, 내정간섭과 제재 등 주권유린행위들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다.

평화와 안정파괴의 근원은 다른 나라들의 국가주권을 침해, 말살하는 제국주의세력의 침략과 전쟁정책에 있다.

현시기 여러 지역에서 침략과 전쟁행위들이 공공연히 벌어지고 세계가 혼란에 빠져들고있는것은 다른 나라들의 국가주권을 무력으로 유린하는것을 오락처럼 여기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 군사적간섭행위가 몰아온 후과이다. 다른 나라의 국가주권을 말살하려는 침략세력들의 책동이 강화되면 될수록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더욱 엄중히 위협, 파괴당한다는것은 력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며 진리이다.

반제투쟁을 힘차게 벌리는것은 주권존중의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기본요구이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지배를 끝장내면 주권존중의 국제질서가 수립될수 있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가 창조될수 있을것이다. 주권이 존중되는 세계에서는 인민들이 지향하는 참다운 친선과 협조가 실현될수 있다. 친선과 협조는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화목과 단합을 보장하고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관계에서 남을 억누르고 지배하려는 대국주의, 패권주의와 자기 힘을 믿지 않고 남을 쳐다보면서 큰 나라, 발전된 나라에 아부굴종하는 사대주의가 허용되면 나라와 민족들사이에 불평등과 불화가 생기고 결국 참다운 친선관계가 이루어질수 없다. 큰 나라이건 작은 나라이건 서로 주권을 존중해주는 국제질서가 수립될 때 인민들이 바라는 화목과 단합, 협력과 공동의 발전,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이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해나가는것은 국가주권이 존중되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창조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로 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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