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도량앞에 머리숙인 정치가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79(1990)년 9월 어느날 일본자유민주당 부총재인 가네마루 싱이 조선을 방문하였을 때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과연 자기를 접견해주시겠는가 하는 생각을 일본을 떠날 때부터 털어버릴수 없었던 그였다.
하지만 김일성동지께서는 현지지도의 바쁘신 속에서도 친히 가네마루 싱을 만나주시였다.
그이의 환하고 인정넘치는 모습을 뵈옵는 순간 가네마루는 젊은 시절에 일본관동군에 복무한 자기의 과거로 하여 죄송감이 더해짐을 어쩔수 없었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모든것을 불문에 붙이시고 그를 열렬히 환영해주시였으며 일본에서 처음으로 직항로로 온 그의 의로운 행동을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이날 해박한 지식과 명철한 분석으로 그에게 조선반도정세와 조국통일을 비롯한 여러 문제들에 대하여 심오한 해명을 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이번 방문으로 일본사회당과 같이 자유민주당과도 좋은 관계를 맺게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넓으신 도량과 뜨거운 포옹력, 비범한 예지앞에 그는 머리가 숙어짐을 어쩔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후부터 그는 《김 가네마루 싱》으로 불리울 정도로 180?인생전환을 하여 《김일성주석각하를 위해 한생을 바치겠다.》고 하였다.
한때 반공화국정책작성과 실현의 앞장에 섰던 적대국의 정치가들중에는 이처럼 김일성동지를 만나뵙고 그이의 인품과 덕망에 매혹되여 그이의 지지자, 옹호자로 된 사람들이 많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