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해외동포들이 북남공동선언의 철저한 리행으로 조국통일을 이룩할것을 주장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하였다.
재미동포전국련합회 회장 윤길상, 재카나다조선인련합회 회장 김수해, 고문 전순영,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회장 리지숙, 사무국장 선경석, 조국통일범민족련합 유럽지역본부 의장 리준식, 최홍희선생의 부인 한춘희,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미국지역위원회, 카나다지역위원회, 유럽지역위원회 위원장들을 비롯하여 미국과 카나다, 유럽지역 해외동포단체 성원 360여명이 여기에 서명하였다.
서한은 민족이 분렬된지 67년이 지난 오늘 우리앞에는 온 겨레의 통일념원을 실현해야 할 절박한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남조선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리행, 완수를 주장하는 《정권》이 세워져야 한다고 서한은 강조하였다.
서한은 모든 해외동포들이 조국통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통일운동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6.15미국지역위원회 고문인 재미동포 오인동은 서울에서 강연을 가지고 6.15통일시대를 다시 열어나가자고 호소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