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중앙통신사는 4일 《용납못할 주권침해행위》이라는 제목으로 된 론평을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정부가 각료회의에서 독도에 있는 산에 일본식이름을 붙이고 지도에 표기하는 안을 검토할것을 결정하였다.
내각관방부에 저들의 《독도령유권》을 《증명》하는 그 무슨 《다께시마문제대책준비팀》이라는것도 내오기로 하였다.
이것은 최근 《독도령유권》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보다 로골적인 단계에서 감행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은 령토주권을 포함한 조선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용납못할 침해행위이다.
지명을 붙일수 있는 권리는 오직 해당 령토의 주권을 소유한 민족에게 있다.
독도는 지난날 탐험가들에 의해 마음대로 이름붙여지던 신대륙도 아니며 미개척지도 아니다. 먼 옛날부터 우리 선조들에 의해 개척되고 오늘도 우리 민족의 주권이 당당히 미치고있는 조선의 신성한 령토이다.
일본은 조선령토에 있는 산은 물론 자그마한 바위 하나도 제멋대로 건드릴수 없으며 이름을 붙인다 어쩐다 하면서 파렴치하게 놀아댈 아무런 명분도 없다.
돌이켜보면 과거 일본의 해외침략도 명칭외곡, 강탈책동으로부터 시작되였다고 말할수 있다.
일본은 우리의 고유한 령토인 독도에 《다께시마》라는 일본식이름을 제멋대로 붙여놓고 독도침입행위를 감행해오다가 1905년 2월 시마네현에 강제편입시킨다는 그 무슨 《고시》라는것을 발표하였다. 그해 11월에는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었다.
그후 조선의 국호는 물론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까지 일본식으로 고쳐부르도록 강요하였다.
오늘 되풀이되고있는 일본의 독도관련 지명외곡책동은 과거 일제의 조선침략책동과 조금도 다를바 없다.
일본은 조선동해를 《일본해》로 제멋대로 부르고있으며 독도상공에 《자위대》무장직승기까지 불법침입시키면서 독도강탈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오늘은 독도에 있는 산에 일본식이름을 붙이고 래일에 가서는 조선과 아시아의 각지에 일본식지명을 계속 붙이는 식으로 재침의 마수를 깊숙이 뻗치려는것이 바로 일본반동들의 흉계이다.
현실은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이 지명외곡, 력사외곡을 넘어 극히 위험천만한 실행단계에 이르렀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은 수치스러운 패전의 력사를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령토강탈야망에 환장이 되여 재침의 칼을 가는 군국주의침략자들은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