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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북남관계개선은 새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
(평양 12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남조선에서 있은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거의 대부분이 조선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남북사이의 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여론조사에서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방도를 모색해야 한다.》는 견해를 표시한 사람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였다.

8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의 개선은 시대의 요구이며 대세의 흐름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북남관계를 불신과 대결로부터 화해와 단합으로 전환시켜야 나라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할수 있고 조국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갈수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누구도 북남관계개선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반통일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북과 남에 필요한것은 총포소동이 아니라 관계개선을 추동하기 위한 대화와 협력이다.

북남관계개선은 더는 늦출수도, 미룰수도 없는 시대의 절박한 과제이다.

조선민족은 누구도 북남대결을 원치 않는다. 북남관계의 비정상적인 사태를 하루빨리 바로잡아야 한다. 북과 남은 극도에 달한 오해와 불신의 감정을 해소하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신뢰하며 차이점은 뒤로 미루고 공통점을 찾아 관계개선을 적극 실현해나가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은 우리 겨레가 바라는 평화와 통일, 민족공동의 번영과 잇닿아있다.

북남관계가 개선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새로 출현하게 될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바친 노력은 애국의 자욱으로 길이 남지만 민족을 반역한 매국노의 죄악은 죽어서도 씻지 못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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