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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추억을 불러오는 야전솜옷
(평양 12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그리움이 더더욱 사무치는 조선의 12월이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한생을 가슴뜨겁게 더듬어보는 천만군민의 눈가에 못견디게 떠오르는것이 있다. 그이께서 입고계신 야전솜옷이다.

인민들을 잘살게 하시려 찬 눈비를 많이도 맞고 헤치신 그이께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잃고 고난의 행군에 들어서던 때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이 야전솜옷을 입으시고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다.

이 솜옷은 선군혁명의 상징, 고난의 행군의 상징이라고 하시며 그 준엄한 력사를 잊을수 없어서 이 솜옷을 벗지 않았다고 하신 그이의 말씀이 군민의 가슴을 아프게 파고든다.

정녕 눈물겨운 사연이 그 옷자락에 스며있다.

눈보라길에 얼어든 몸을 녹이시던 일도, 모닥불가에서 구운 감자로 끼니를 에우시던 이야기도 그 옷과 더불어 력사에 새겨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이룩하고 민족의 존엄을 최절정에 올려세우시려 그이께서는 섶이 닳도록, 색이 바래도록 야전솜옷을 벗지 못하시였다.

그렇듯 이 세상 그 누구보다 강성부흥의 새봄을 뜨겁게 갈망하신분이,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시며 오로지 인민을 위해 사신분이 우리의 어버이 김정일동지이시다.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김정일동지의 야전솜옷에 깃든 애민헌신의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그이의 한생의 념원인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는 성스러운 길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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