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 안드레예바의 심장의 고백
(평양 1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나는 김정일장군님께 정신적으로 매혹되다 못해 이제는 인간적으로도 완전히 반하고말았다. 그처럼 위대하고 자애롭고 인정깊으신 절세의 위인을 심장을 다 바쳐 흠모하고 따른다는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이것은 로씨야의 전련맹볼쉐비크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니나 안드레예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만나뵙고 터뜨린 진심의 고백이다.
그는 자기 조국이 어려운 시련을 겪던 1991년에 전련맹볼쉐비크공산당을 창건한 녀성정치활동가이다.
주체88(1999)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그와 일행을 만나주시였다.
복잡다단한 국제정세를 하나하나 분석하시면서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당들이 지켜야 할 원칙적문제들과 당사업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담화에 이어 그를 만찬회에 초대해주시고 친히 음식그릇을 당겨 그앞에 놓아주시며 많이 들라고, 남편이 살아있으면 함께 왔겠는데 사망하였다니 정말 섭섭하다고 마음속아픔까지 헤아려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안드레예바총비서가 명절때마다 축전을 보내왔는데 자신께서는 반제반미투쟁의 전호속에 함께 서있는 혁명동지인 안드레예바총비서의 축전을 깊은 관심속에 보았다고, 우리는 한배를 탄 동지이므로 생사를 같이하고 서로 지지성원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만나실 때마다 그에게 귀중한 혁명적량식을 안겨주시고 때로는 방문기간 여러차례 그의 강연을 조직하도록 하시였다.
그가 평양을 방문할 때에는 병원에서 종합검진과 치료를 받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고 몸소 보약도 보내주시였다.
변함없는 동지적사랑과 열렬한 지지성원이 있었기에 니나 안드레예바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기의 정치적신념을 굽히지 않고 혁명의 배신자들과 견결히 맞서 정치활동을 중단없이 벌려나갈수 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