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주신 사투리버릇
(평양 12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94(2005)년 9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함흥시의 한 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실 때였다.
제품전시장에 들리시여 이곳 기술자, 기능공들이 창안도입한 발명품과 제품들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 어느 한 제품에 대하여 설명해드리던 기업소의 일군은 저도모르게 《옆파리》라는 사투리를 썼다.
장군님께서는 그의 설명을 끝까지 들어주시고나서 고향이 어디인가고 물으시였다.
함경북도라는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그러니 《옆파리》, 《옆파리》라고 말한다고 하시며 웃으시였다.
《옆에》라는 표준어가 아니라 《옆파리》라는 사투리로 말씀드린 일군은 너무도 송구스러워 어쩔바를 몰라하며 그이께 사투리를 다시는 쓰지 않겠다고 결의다지였다.
그이께서는 그래야 한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은 전사들에게 자그마한 흠이라도 있을세라 말투며 표현까지 걱정해주시는 그이의 다심한 어버이사랑에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그후 기업소의 일군은 문화어, 표준어를 쓰기 위해 애써 노력하여 고질적인 사투리버릇을 뚝 떼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