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얼마전 《새누리당》이 극우보수당인 《선진통일당》과 합당하는 광대극을 벌린데 이어 《국민행복당》의 어중이떠중이들을 입당시키는 놀음을 벌려놓은데 대해 폭로하였다.
론평은 《새누리당》의 《대통합》놀음은 아무런 정당성이나 공동의 목적도 없이 오직 권력야욕실현 하나만을 위한 추악한 정치흥정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원래 《새누리당》은 《대통합》의 중심으로 될만한 자격이 없다. 이 당패거리들은 권력야욕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한집안에서도 피터지는 계파싸움을 일삼는 추악한 시정배들이다.
민심의 버림을 받고 정치무대에서 밀려난 더러운 시정배들은 《새누리당》에 의거하여 무너져가는 저들의 지위를 고수하고 권력분할에서 한몫 잡아볼 심산으로 《대통합》소동에 뛰여들고있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새누리당》이 지금껏 사회의 진정한 통합을 위해 언제 한번 노력해본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새누리당》은 《리명박정권실패론》을 들고나와 대내외정책실패의 모든 책임을 역도에게 뒤집어씌우는 《차별화》전술에 매달리는 한편 《대통합》을 간판으로 내걸고 어중이떠중이들을 닥치는대로 규합하여 《대통령선거》판세를 장악하려고 발악하고있다.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모면하고 권력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합》에 열을 올리는 《새누리당》의 망동은 새 정치, 새 사회를 갈망하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시대의 전진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론평은 민심을 거역하는 정치협잡군들의 역겨운 기만극은 절대로 통할수 없다고 지적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