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1돐 추모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한 재일본조선인추모대표단 단장인 배익주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이 13일 비행장에서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그는 불세출의 위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조국에 왔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기니 위대한 장군님께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금시라도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시는것만 같아 격정을 금할수 없다.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고 피눈물을 뿌리던 그날로부터 1년이 되였다.
이 나날은 어버이장군님을 그리며 일을 하다가도 그이에 대한 생각으로 가슴적시고 천출위인을 높이 모셔온 영광과 행복을 되새긴 하루하루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재일동포들의 사업과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재일동포들이 민족의 넋을 지켜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며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세상에는 해외교포들이 많지만 우리처럼 위대한 령도자의 사랑을 한가득 받은 교포들은 없다.
하기에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로 달려가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절절한 그리움은 총련에서 진행된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중앙사진전시회, 음악무용종합공연, 강연회 등에서 뜨겁게 분출되였다.
야전복차림으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다가 인민행렬차에서 순직하신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과 흠모심은 날과 달이 바뀔수록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일관된 절세의 애국자의 성스러운 한생이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심장속에 태양의 모습으로 영생하실것이다.
부의장은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과적인 발사소식에 접하고 환호를 올리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계속하였다.
조국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과학기술위성을 쏴올림으로써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였다.
우리 재일동포들에게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길이 빛나고있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운명을 지켜주시고 미래를 보살펴주시는 또 한분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민족의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신것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받아안은 최상의 행운이며 최대의 행복이다.
우리는 총련을 더욱 강화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치기 위한 애국애족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