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1돐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17일 전문을 보내여왔다.

전문은 김정일동지에 대한 그리움을 삼가 표시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생전에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으며 중국의 지도자들과 두터운 친선의 정을 맺으시고 중조관계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시였다.

중국당과 인민은 그이를 영원히 그리워할것이다.

우리는 지난 1년간 조선인민이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받들어 김정은제1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슬픔을 힘으로 바꾸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롭고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보고있다.

중조친선협조관계를 부단히 공고발전시키는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다.

전문은 중국공산당 새 중앙령도집단이 두 당,두 나라 로세대 령도자들께서 마련하고 키워주신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고도로 중시하고있다고 하면서 조선측과 함께 두 당,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을 훌륭하게 다지고 훌륭하게 건설하며 훌륭하게 발전시켜나감으로써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복리를 가져다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적극 기여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