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 저녁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우리의 강력한 경고와 남조선 각계의 한결같은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군사분계선일대의 애기봉등탑에 대한 점등놀음을 끝끝내 벌려놓았다.
25일부《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은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며 용납할수 없는 정치적도발이라고 규탄하였다.
론평은 리명박패당이 애기봉등탑점등에 한사코 나선 리유는 우리의 인공지구위성《광명성-3》호 2호기의 발사성공으로 궁지에 몰린 나머지 우리에게 도발을 거는것으로 화풀이를 하는 동시에 새《정권》의 출현을 앞두고 북남관계를 무력충돌이라는 극한점으로 몰고감으로써 반공화국대결정책을 계속 유지하게 하려는데 있다고 폭로하였다.
현실은 리명박역도야말로 죽어너부러지는 마지막순간까지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극악한 민족반역자,호전광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리명박패당의 망동은 사실상 북남사이의 무력충돌과 전쟁도발을 작정한자들이 아니고서는 벌릴수 없는 미치광이짓이다.
우리는 괴뢰들의 이번 애기봉등탑점등놀음을 결코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다.
이제 그것으로 하여 초래되게 되는 파국적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리명박패당이 지게 될것이다.
괴뢰들은 저들의 무모한 망동으로 하여 조성될 엄중한 사태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애기봉등탑불켜기놀음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